차세대 할리우드 스타, 크리스틴 밀리오티
‘더 펭귄’에서 소피아 팔코네 역으로 주목받았던 크리스틴 밀리오티가 독립 호러 스릴러 영화 ‘버디(Buddy)’의 주연을 맡는다. 밀리오티는 최근 에미상과 골든글로브상 후보에 올랐으며, ‘더 펭귄’에서의 열연으로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 이 작품은 ‘더 배트맨’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시리즈로, 그녀는 이 작품을 통해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한정 시리즈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버디’ 연출은 호러 코미디의 명수 캐스퍼 켈리
‘버디’는 오하이오에서 최근 촬영을 시작했으며, 캐스퍼 켈리가 연출을 맡았다. 켈리는 ‘유어 프리티 페이스 이즈 고잉 투 헬’과 바이럴 호러 단편 ‘투 매니 쿡스’ 등으로 잘 알려진 감독이다. 이번 작품의 각본도 켈리가 공동 집필했다. 함께 시나리오 작업을 한 제이미 킹은 가족 영화 ‘월드스 베스트’에도 참여한 바 있다.
견고한 제작진과 협업
이번 영화는 볼더라이트 픽처스의 J.D. 라이프시츠와 라파엘 마귤리스가, 로우 스파크 필름즈의 타일러 데이비슨, 드루 사익스와 협업해 공동 제작한다. 여러 히트작을 만들어온 이들이 합류하면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밀리오티의 활약상과 다채로운 행보
밀리오티는 2020년 타임루프 다크 코미디 ‘팜 스프링스’와 ‘블랙 미러’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최근에는 ‘블랙 미러: USS 캘리스터: 인투 인피니티’에서 나네트 콜 역으로 다시 한 번 시청자와 만났다. 또한 FX 파일럿 ‘세븐 시스터즈’에서 엘리자베스 올슨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며,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인 유어 드림스’에도 출연한다.
‘인 유어 드림스’, 다양한 목소리 캐스트로 기대감↑
‘인 유어 드림스’는 올해 후반기 공개 예정으로, 주인공 스티비와 동생 엘리엇이 꿈의 세계에서 환상적인 모험을 펼치는 내용을 담는다. 시무 리우, 크레이그 로빈슨, 졸리 호앙-라파포트, 엘리어스 얀센, 지아 카리디스, 오미드 잘릴리, 성원 조, 재커리 노아 피저 등 다양한 배우가 목소리 출연을 확정했다. 각본은 알렉산더 우가 에릭 벤슨, 스탠리 무어와 공동 집필했고, 우는 이번 작품으로 장편 애니메이션 감독 데뷔를 하게 됐다.
알렉산더 우 감독은 “크리스틴은 만능 엔터테이너로, 노래, 연기, 모든 것이 완벽하다. 그녀의 연기는 늘 진정성을 느끼게 한다”고 찬사를 보냈다.
캐스퍼 켈리 감독의 이력
한편 ‘버디’의 연출을 맡은 캐스퍼 켈리는 ‘투 매니 쿡스’, ‘유어 프리티 페이스 이즈 고잉 투 헬’, ‘스트로커 & 후프’, ‘스타트렉: 베리 쇼트 트렉스’ 등에서 작가, 감독, 총괄 프로듀서로 활약해온 인물이다.
이번 신작 ‘버디’와 밀리오티의 새로운 변신에 할리우드와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